부모팀들의 등골을 제대로 뽑았던 해외 유학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그랜드 투어 상류층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를 살펴본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쉽게 유학을 갈 수 없었다. 해외유학의 시초를 알아보고자 한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해외유학을 떠났을까? 해외유학이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16세기 영국에서부터이다. 명문가 자녀이자 외교관이 되고 싶었던 필립 시드니가 엘리자베스 1세가 주는 장학금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대륙 곳곳을 여행한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 시드니가 유학한 기간이 대학 졸업 이후부터 4년간이다. 정부 지원도 받아서 간 것임에도, 현재로 봤을 때도 꽤 긴 기간이었다. 게다가 유학 다녀온 시드니가 교육과 외교, 문학 등 워낙 다방면으로 두루 활약을 했다. 또 유학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