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의 개요와 조사품목, 가격조사, 측정방법, 그리고 미국 CPI 발표 시간

요즘같이 미국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시점. 우리나라도 따라서 금리를 주야장천 오르고 있다. 이로 인한 부동산,, 경제,, 금리는 왜 오른 것 일까? 금리와 CPI의 상관관계와 CPI에 대해서 확인해 보기로 했다.

CPI란 무엇일까?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를 뜻하는 CPI는 한 가족이 일상생활을 하기위해 구입하는 필요물품과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다. 이는 생계비 지수와 동일하게 간주할 수 있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일정 범위세대의 소비생활에서 나타나는 물가 수준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쓰는 물가지수인 것이다.

이 CPI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해 급여, 연금, 물가를 책정하며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조정할 수 있다.

 

CPI를 위한 조사 품목은?

생각해보자. 우리집에서 내가 사용하는 물건만 해도 수천 가지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새로운 물건들이 있다. 때문에 모든 물건의 가격을 조사할 순 없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대표 품목을 골라 이들의 가격을 조사한다.

대표품목이란 소비자물가조사에 포함되는 구체적 상품과 서비스 품목을 포함한다.

 

대표 품목 선정기준은?

1.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이고,
2. 동종 품목군의 가격을 대표할 수 있으며,
3. 시장에서 계속적으로 가격조사가 가능한 품목

이어야 한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게시한 대표품목군은

•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 주류 및 담배 
• 의류 및 신발 
•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 보건 
• 교통 
• 통신 
• 오락 및 문화 
• 교육 
• 음식 및 숙박 
• 기타 상품 및 서비스

로 12가지로 구분되어있다.

(참고로,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이 될 수 없는 것도 있다. 가구가 구입하거나 돈을 지출하지만, 소비지출로 보기 어려운 세금, 저축, 투자, 부채상환비용 등은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소득세, 주식, 예술품, 주택구입비, 원자재 등은 소비성 지출이 아니며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가격조사는 어디서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통계청 조사 직원들이 진행하게 된다.. 전국의 수많은 점포를 방문하고 조사하는 건 사실 어렵기 때문에 표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적절한 표본을 선정하여 가격조사를 해서 전체 가격의 흐름을 알아보는 것이다. 매월 1회 정해진 기간에, 소비자가 실제로 지출하는 납부 가격으로 조사한다.

 

그러면 궁금해질 것이다. 나는 밥을 주식으로 하는데 밥 가격이 오른 것과 과자 가격이 오른 것이 중요도가 같으면 안 되지 않나? 그렇다. 그래서 대표 품목의 상대적 중요도인 가중치를 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쌀에 대한 가구 지출 비중이 달걀보다 3배 더 많다면 쌀 가격과 달걀 가격이 동일하게 10% 상승하더라도 쌀 가격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달걀 가격 상승보다3배 많을 것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가중치는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서 나오는 우리나라 가구의 소비지출구조에서 얻어 사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CPI는 어떻게 측정하는 것일까?

소비자물가지수의 계산식은 지수 작성의 신속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기준시점 고정 가중산술평균 법’,’, 즉 라스파이레스 산식(Laspeyres’ Fomula)을 이용한다.

 

CPI는 어디에 이용하게 될까?

정부가 경기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사용하거나, 화폐 구매력을 감안하여 국민연금에서 연금 지급액을 조정할 때 등 다양하게 이용된다. 이렇게 소비자물가지수는 정부, 기업,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기판단지표: 우리나라 정부는 CPICPI 상승률 등 여러 거시경제지표를 기초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각종 재정정책, 경제정책 등을 수립하게 된다.

화폐의 구매력 측정 수단: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동일한 화폐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최저생계비 등 각종 지급액을 조정한다.

화폐의 구매력이 물가에 따라 변하는 것을 이용하여 과거 특정 시점의 화폐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통화정책의 목표: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운영체계로서 물가안정 목표제로 운영한다. 물가안정목표제란 “물가” 자체에 목표치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려는 방식이다. 2022년 현재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대비) 기준 2.0%로 설정된 바 있다.

 

미국 CPI는 왜 중요한 것일까?

현재 미국은 끝을 모르게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이 함께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부동산의 침체 및 국가 경제에 끊임없는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예를들면 CPI를 0.5로 예측했는데 실제는 0.7이 나왔다고 한다. 예측보다 실제가 더 높이 나왔다는 뜻은 무엇일까. 지금 까지 얘기했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더 높이 올랐다는 뜻이 된다. 그럼 그 이야기는 금리를 계속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가 계속 올랐다는 뜻이고 물가안정에 효과가 없기 때문에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따라서 우리나라도 금리 상승을 따라갈 수밖에 없게 될 터이다.

 

미국 11월 CPI는 어떻게 예측될까?

미국 11월 CPI는 예상은 7.9%로 예측(블룸버그) 참고로 미국 10월 CPI는 8.2%, 09월 CPI는 8.3%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이다.

 

미국 12월 CPI 발표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022년 12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