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몸담고 있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마무리되면서 YG로 간다는 이야기도, 하이브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다른 행보를 보였다.
더블랙레이블 어떤 연예인들이 있는가?
더블랙레이블에는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되어 있다. 더블랙레이블이 더 커지는데 크게 기여한 총괄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가 있는 곳이다. 테디는 지금까지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대표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프로듀서이다. 이번 박보검과 함께 합류하면서 더블랙레이블이 음반뿐만이아니라,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랙레이블에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보검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왜 박보검인가? 앞으로의 활동은?
왜 박보검인가라는 질문은 사실 맞지않은것 같다. 왜 박보검인가? 보다 왜 블랙레이블인가?라는 질문이 어울릴 정도로, 박보검은 이미 대성한 배우이기 때문이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드라마 '원더풀 마마' , '참 좋은 시절' , '너를 기억해' , '응답하라 1988',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원더랜드' 등에 출연하면서, 틀에 박힌 캐릭터만 추구하지 않고, 장르를 어우르는 다방면으로 뛰어난 배우로, 특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최택)' 파를 이끌었다.
이후 청춘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인공 왕세자 '이영' 역을 소화해 내면서 폭발적인 흥행과 인기를 얻어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오른까지 하여,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박보검은 현재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배우 이지은(아이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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